요즘 기름값과 생활비 부담 때문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나는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2차 지급은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한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기준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
정부가 2026년 5월 11일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합동 브리핑을 통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책브리핑 원문을 기준으로 신청 대상, 건강보험료 기준, 지급 금액, 신청 방법, 사용처, 이의신청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입니다.
1차는 2026년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먼저 지급됐습니다. 1차 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인당 45만 원이었고,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거주자에게는 1인당 5만 원이 추가돼 최대 1인당 60만 원까지 지급됐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신청률은 5월 8일 18시 기준 91.2%에 달했습니다.
2차는 소득하위 70% 국민, 약 3,6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1차와 달리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입니다.
2차 신청 기간은 언제인가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 기간: 2026년 5월 18일 월요일 ~ 2026년 7월 3일 금요일
- 사용 기한: 2026년 8월 31일 월요일 자정까지
- 이의신청 기간: 2026년 5월 18일 월요일 ~ 2026년 7월 17일 금요일
1차 대상자였지만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도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1차 기간에 이미 신청해 지급받았다면 2차에 중복 신청할 수 없습니다.
2차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2026년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며, 장기요양보험료는 제외하고 산정합니다.
가구 구성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같은 세대를 원칙으로 봅니다.
다만 몇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 주소지가 달라도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같은 가구로 인정
- 주소지가 다른 부모·형제자매는 피부양자라도 별도 가구로 분류
- 주소지가 다른 맞벌이 부부는 원칙적으로 별도 가구로 보되, 부부 합산 건강보험료가 더 유리하면 동일 가구로 인정 가능
쉽게 말하면 단순히 주민등록등본만 보는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 피부양자 관계와 부부의 주소지·맞벌이 여부까지 함께 따져본다는 뜻입니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얼마인가요?
이번 2차 지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강보험료 기준입니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 원 이하, 2인 가구 12만 원 이하, 4인 가구 22만 원 이하가 주요 기준으로 제시됐습니다.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함께 있는 혼합가구는 2인 가구 14만 원, 3인 가구 24만 원, 4인 가구 30만 원, 5인 가구 36만 원 등이 기준으로 보도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설명에 따르면 위 외벌이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을 연소득으로 환산하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외벌이 직장가입자 연소득 환산 (참고용)
| 가구원 수 | 건강보험료 기준 | 연소득 환산 |
|---|---|---|
| 1인 가구 | 13만 원 이하 | 약 4,340만 원 |
| 2인 가구 | 14만 원 이하 | 약 4,674만 원 |
| 3인 가구 | 26만 원 이하 | 약 8,679만 원 |
| 4인 가구 | 32만 원 이하 | 약 1억 682만 원 |
다만 선정 기준은 어디까지나 건강보험료이므로 위 연소득 금액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연소득이 위 금액과 비슷하다고 해서 자동으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앱에서 본인 건강보험료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본인 대상 여부는 5월 18일 오전 9시 이후 카드사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앱 등에서 직접 조회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맞벌이 가구는 어떻게 보나요?
같은 주소에 사는 맞벌이처럼 가구 안에 소득원이 여러 명 있는 경우에는 합산 보험료가 높아져 불리해질 수 있는 점을 반영해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가입자 2명이 있는 4인 가구라면 일반 4인 가구 기준인 32만 원이 아니라, 5인 가구 기준인 39만 원 이하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지가 다른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앞서 설명드린 대로 별도 가구가 원칙이되, 부부 합산 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면 동일 가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두 규정은 서로 다른 상황에 적용되므로 본인 상황에 맞춰 조회 서비스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직장가입자이고 배우자가 프리랜서라면?
이 경우는 혼합가구(직장+지역)이면서 동시에 맞벌이(다소득원 가구)이므로 두 규정이 함께 적용됩니다.
· 가입 형태: 혼합가구 기준표 적용
· 맞벌이 보정: 가구원 수에 1명을 추가한 기준 적용
예를 들어 본인이 직장가입자, 배우자가 프리랜서(지역가입자)이고 자녀 2명이 있는 4인 가구라면, 일반 4인 혼합가구 기준 30만 원이 아니라 5인 혼합가구 기준 36만 원 이하가 적용됩니다. 가구 전체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장기요양보험료 제외)이 36만 원 이하면 지급 대상이 됩니다.
자녀 없이 부부 2인 가구라면 일반 2인 혼합가구 기준 14만 원이 아니라 3인 혼합가구 기준 24만 원 이하가 적용됩니다.
지역가입자 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이 함께 반영되어 단순 연봉 환산이 어려우므로, 본인 가구의 정확한 대상 여부는 5월 18일 오전 9시 이후 카드사 앱이나 건강보험공단 앱에서 직접 조회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고액자산가는 제외됩니다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고액자산가에 해당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제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 초과
- 가구원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 초과
정부 설명에 따르면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은 1주택자 기준 공시가격 약 26억 원 수준의 자산에 해당합니다. 금융소득 2,000만 원은 연 2% 이자·배당수익률을 가정할 때 약 10억 원 규모의 예금 또는 투자금이 있어야 발생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2차 지급에서 고액자산가로 제외되는 가구는 약 93만 7천 가구, 250만 명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집값이 얼마면 제외된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본인의 재산세 과세표준과 금융소득 기준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 금액은 얼마인가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방우대 원칙에 따라 거주 지역별로 1인당 10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 거주 지역 구분 | 1인당 지급 금액 |
|---|---|
| 수도권 | 10만 원 |
| 비수도권 | 15만 원 |
|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지역 | 20만 원 |
| 인구감소지역 특별지원지역 | 25만 원 |
예를 들어 수도권 거주 대상자는 1인당 10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 원,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은 20만 원, 특별지원지역은 25만 원이 지급됩니다.
가구 단위로 보면 4인 가구가 특별지원지역에 거주하고 모두 대상에 해당할 경우 총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원하는 지급수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신용카드·체크카드로 받는 경우
이용 중인 카드사의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 다음 날 카드에 충전되고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됩니다.
2.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는 경우
모바일형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선불카드로 받는 경우
선불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거나 카드·상품권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주민센터 방문 신청을 활용하면 됩니다.
신청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신청 첫 주에는 접속 혼잡과 현장 대기를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 날짜 | 신청 가능 출생연도 끝자리 |
|---|---|
| 5월 18일 월요일 | 1, 6 |
| 5월 19일 화요일 | 2, 7 |
| 5월 20일 수요일 | 3, 8 |
| 5월 21일 목요일 | 4, 9 |
| 5월 22일 금요일 | 5, 0 |
예를 들어 1986년생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6이므로 5월 18일 월요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지원금은 신청자 주소지를 기준으로 정해진 지역 안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특별시·광역시 거주자: 해당 시·도 내 사용
- 도 지역 거주자: 주소지 시·군 내 사용
사용처는 주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입니다. 다만 주유소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지에 맞게 연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사용 가능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 주소지 관할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
- 주소지 관할 지역 내 주유소
- 일부 배달앱의 만나서 결제 방식
-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대상자의 경우 공공배달앱 직접 결제 가능
사용이 제한되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라인 쇼핑몰
- 유흥업종
- 사행업종
- 환금성 업종
- 일부 대형 유통업체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맹점 여부가 중요하므로, 결제 전 앱에서 사용 가능한 매장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 여부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대상 여부는 2026년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가능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드사 앱
- 지역사랑상품권 앱
-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앱
-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 시기 이틀 전부터 지급 금액, 신청 기간, 사용 기한 등을 사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의신청은 언제 가능한가요?
대상자 선정 결과나 지원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 2026년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의신청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26년 3월 31일 이후 혼인한 경우
- 출생 등으로 가구 구성에 변화가 생긴 경우
- 실직·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건강보험료 조정이 필요한 경우
- 대상자 선정 결과나 지급 금액이 실제 상황과 다르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스미싱 문자 주의하세요
지원금 신청 시기에는 정부 지원금을 사칭한 문자나 링크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URL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안내했습니다.
따라서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기보다는 카드사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건강보험공단,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를 직접 접속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핵심 요약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은 2026년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2026년 3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소득하위 70% 국민 약 3,600만 명이며,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고액자산가 약 250만 명은 제외됩니다.
지급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수도권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 인구감소지역 20만~25만 원입니다.
같은 주소의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가 다른 맞벌이 부부는 합산 보험료가 더 유리하면 동일 가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2026년 8월 31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하며, 최종 신청 전에는 카드사 앱, 건강보험공단, 지자체 공고에서 본인의 대상 여부와 신청 가능 날짜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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